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17기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에너지고위경영자 과정에는 강동수 한국석유관리원 본부장 등 42명이 입학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박노준 우석대 교수가 '한국 프로야구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제7~8대 원장을 지낸 방기열 고려대 교수가 '최근 에너지 주요 이슈와 도전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 후에는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의 환영사와 제10기 출신인 박용한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 총동문회 부회장의 격려사 및 환영만찬이 이어졌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에너지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 및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회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9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국내 에너지 분야의 최대 고위급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한 업계 최고의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17기 과정은 7월 13일까지 수료식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제1·제2특강으로 구성돼 서울 삼탄빌딩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제1특강은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 등 에너지 분야 CEO급 인사 10명이 에너지 관련 전문강좌를 진행하고, 제2특강은 남성욱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원장 등 사회 저명인사 10명이 문화·역사·건강 분야에서 교양강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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