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도시공사(이하 공사)가 17년 연속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갔다.
2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0년 8월 창립 이래 △신장2지구 택지개발 및 에코타운 건설(총 1607세대) △풍산 아이파크 건설(총 1051세대) △아이테코 하남지식산업센터 건설 △위례신도시 에코앤롯데캐슬 건설(총 1673세대)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17년 연속 흑자 경영 성과를 달성,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사는 최근 2017년 회계결산 결과 454억 원의 순이익이 발생했다.
이사회 미처분 이익잉여금 460억 중 260억 원은 이익준비금으로, 100억원은 감채적립금으로 설정하고, 100억원은 시에 현금배당하기로 의결함으로써, 2011년 이후 지금까지 하남시에 총 500억원을 기부·현금배당 하게 됐다.
이를 통해 시의 재정 확충 및 시민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는 게 공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공사는 시 재정확충과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배당은 공사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만큼, 앞으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시 재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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