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아이콘(ICX)' 상장 열흘 만에 신규 코인을 추가 상장한다.
빗썸의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는 2일 오후 빗썸프로를 통해 '비체인(VEN)'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후 빗썸에서의 상장도 계획하고 있다.
비체인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상화폐로 지난해 8월 론칭했다. 농수산물, 와인 등의 주류, 수공예품의 유통과정과 품질을 보증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NFC 기능을 이용한 모바일 혹은 다른 기기를 이용하여 물류산업·재고관리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있다.
빗썸에 비체인이 상장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비체인 가격도 뛰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비체인은 전일보다 25% 상승한 2.89달러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규제 영향으로 다른 가상화폐가 보합세를 나타내는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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