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메리츠·NH·교보증권 직원 평균 '억대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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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4-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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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증권사 직원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KTB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억대를 기록했다.

KTB투자증권의 직원 1인당 연봉이 1억3772원으로 전년 대비 26%가량 늘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경우 1억1657만원으로 18%가량 확대됐다.

NH투자증권과 교보증권은 각각 1억900만원, 1억648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증권사 실적이 증시 활황으로 늘어나며 억대 연봉자들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이외에 삼성증권(9596만원), 미래에셋대우(9300만원), 한양증권(8972만원), 현대차투자증권(8300만원), 유안타증권(7900만원), 한화투자증권(6900만원)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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