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제주 4·3 희생자 추념을 위해 사이렌이 도내에 울려 퍼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날 밝혔다.
묵념 사이렌은 제주 경보통제소에서 주관해 제주지역 46개소 민방위경보시설을 통해 동시에 울린다.
최계명 행안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경보 사이렌이 아니므로 제주도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 묵념 후,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면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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