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를 지원하는 신규 스피커 모델로 ‘미니언즈’를 낙점했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협업하여 오는 5일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를 지원하는 신규 스피커 모델로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는 LG유플러스와 네이버가 협업을 통해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프렌즈플러스’ 스피커에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된 모델이다.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의 특징은 ‘미니언즈와 대화하기’ 기능이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 클로바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신규 기능으로 “클로바, 미니언 불러줘”라고 하면 이후 별도의 호출어 없이 “이름이 뭐야?”, “바나나 좋아해?”등 원하는 대화를 스피커와 연속으로 진행할 수 있어 고객에게 미니언즈 캐릭터와 실제 대화하는 듯한 재미를 제공한다.
스피커의 전원 on/off, 와이파이 네트워크 설정, 에러 발생 등 알람음도 미니언즈의 캐릭터인 ‘캐빈’ 목소리로 녹음됐다.
또한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는 미니언즈 캐릭터의 눈‧입 모양 스티커 9종이 포함돼 고객 취향에 따라 스피커 외형을 꾸밀 수 있다.
이해성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은 “네이버와 협업으로 라인프렌즈에 이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미니언즈 디자인과 캐릭터가 적용된 스피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디바이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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