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공기록물 관리 투명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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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윤소 기자
입력 2018-04-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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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대상 교육 통해 이용자 중심 행정 서비스 제고

 

청주시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보공개 업무 담당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기록물 관리 및 행정정보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행정정보공개, 공공기록에 대한 열람 등 공공기록물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행정 서비스 질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기록의 이해와 기록물 가치의 중요성, 공공기록물법의 제정 배경, 공공기록물법의 핵심가치를 중점적으로 원문공개와 사전공표, 정보공개 청구시 처리절차에 대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국가기록원 차창민 기록연구관은‘공공기록의 이해와 중요성’이란 주제 강의를 통해 “공공기록은 창(窓)과도 같아서 이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고 설계할 수 있으며, 기록(記錄)이 없으면 현재, 과거,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종전에는 기록이 보존·종이 중심의 수동적 기록관리였다면 현재는 자율적 기록관리로 패러다임이 변했다”라며 “기록의 보존과 활용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록관리가 기관(조직)의 정보자산 관리이며 시민과 소통·협력의 장으로 활용되는 역사적 자산의 전승”이라며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철희 시 행정지원국장은 “기록공개 및 활용 촉진으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확대해 시민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 시대의 삶과 모습을 온전히 기록에 담아 후손에 안전하게 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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