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2'와 '엑스페리아 XZ2 콤팩트'를 16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스마트폰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8'에서 공개된 제품으로, 두 제품 모두 4K 10bit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비디오 촬영을 지원한다.
또 초당 960장을 촬영하는 '슈퍼 슬로우모션'은 풀 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사물 또는 사람 얼굴을 3D로 스캔할 수 있는 '3D 크리에이터'도 탑재했다. 고음질 사운드를 들려주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S-포스 프론트 서라운드, LDAC 등도 지원한다.
엑스페리아 XZ2는 여기에 센서에서 분석한 오디오 데이터에 따라 자동으로 손에 진동을 느낄 수 있는 '다이내믹 바이브레이션 시스템'이 추가됐다. 리퀴드 실버, 리퀴드 블랙, 딥 그린의 총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89만1000원이다.
엑스페리아 XZ2 콤팩트는 5형 스마트폰으로 작지만 최강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화이트 실버, 블랙, 모스 그린, 코랄 핑크의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9만2000원이다.
소니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11일까지 사전 예약 접수를 진행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 상당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코드프리 이어폰 'WF-1000X'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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