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원 예비후보 최초 무소속 후보나왔다

  • 8선거구 출마한 윤희경 예비후보 "야합과 위선 아닌, 진정 시민 위한 정치위해 출마"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세종시의원애 출마한 무소속 윤희경 예비후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세종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가 현재까지 4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32명이 등록했고, 자유한국당 소속이 4명, 바른정당 소속이 7명이다.

이 가운데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희경 예비후보가 눈길을 끈다. 수년간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하다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탈당, 무소속행을 택해서다.

윤 예비후보는 "세종시장에게 당당한 시의원, 오로지 시민 만을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며 지방선거에 출마했다. 그의 선거구는 신도심 내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8선거구다.

윤 예비후보는 "따뜻한 이웃, 살기 좋은 도담동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올바른 견제와 균형의 책임자로, 진정한 시민 후보로 출마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도담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한 윤 예비후보는 "현직에 있으면서 각종 선거에 동원되거나 시민이 아닌 행정권력에 서 있는 시의원들을 무수히 봐 왔다"며 "위선의 정치판을 바꾸기 위해 출마했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특히 윤 예비후보는 학창시절 학생운동을 통해 민주화운동에 투신한 경력을 되살려 새롭게 생겨난 도담동 주민자치위장을 맡아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주민자치위원회의 정확한 정립과 위원 상호간의 단결을 도모하는데 노력해 안정화 시킨 인물이다.

윤 예비후보는 "세종시 도담동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과 따뜻한 이웃의 공동체를 만드는데 소신있고 당당한 시의원이 되고자 한다"며 "위선이 아닌 진정성 있는 시민의 후보로, 당선되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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