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행사 유치로 군산경제에 활기 불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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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18-04-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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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 유치에 총력

전북 군산시는 지난 2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발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는 한편, 숙박 장소와 식당 안내 등 행사 진행에 편의를 제공한다.

추진 계획에 따라 상반기에는 각종 워크숍, 포럼, 박람회 등 41개 행사가 군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들 행사에 전국 지자체 공무원과 일반인 등 18만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생 시 자치행정국장은 "군산 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각종 행사를 유치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군산을 방문한 참석자들이 재차 군산을 방문해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3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8개의 행사를 개최, 1278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터미널과 군산역을 통해 방문하는 참가자들로 인해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의 이용이 많이 늘어나는 등 각종 행사 유치가 지역 실물 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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