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이 오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IMTOS 2018'에서 협동 작업하고 있다. [사진 제공= 두산그룹]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5대 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8' 에 참가해 협동로봇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 전시관은 4차 산업혁명 특별관 내에 최대규모(494㎡)로 설치된다. △자동차산업 복합 솔루션 종합 사례 △토크센서 기반의 고급제어기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손 쉬운 로봇 티칭(작업 지시) △실제 공정 적용 사례 등 4개 분야에 걸쳐 협동로봇이 전시된다.
자동차산업 복합 솔루션을 다루는 메인 섹션에서는 협동로봇 6대가 작업자와 함께 자동차부품 유무 및 표면 품질 검사, 협업 모습 등을 시연한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협동로봇이 실제 4차 산업 현장의 다양한 공정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것을 알리게 됐다"며 "두산 협동로봇만의 강점을 활용해 향후 세계 무대에 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9월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현재 최대 1.7m의 작업 반경과 최대 15kg의 가반중량(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중량)을 갖춘 4개 모델을 양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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