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로 단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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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4-0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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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사진=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경북도지사 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경북도지사 후보로 단수 추천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청와대를 나온 오중기 전 선임행정관은 지난 2월 출사표를 내고 경북도지사 선거에 뛰어들어 험지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번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다른 지역보다 빨리 선정된 이유는 험지에서 하루라도 빨리 표심을 다지라는 당 지도부의 의중이 내포된 것으로 보이며, 이에 오중기 후보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마지막 최고위원회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 후보로 결정된다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북도지사 후보 공천은 차기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되면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중기 후보가 자유한국당 후보들과 박빙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경북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만큼 경북도지사 선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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