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튜브 본사서 총격 사건 발생…'액티브 슈터'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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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04-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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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브루노에 있는 유튜브 본사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직후 경찰이 긴급 출동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미국 유튜브 본사 건물에서 3일 오후(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NBC뉴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 브루노 경찰은 유튜브 본사에 총격 사건 발생했다는 유튜브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유튜브 본사 인근에 있는 스탠퍼드대학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4~5명의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경찰은 총기범을 제한된 공간이나 인구 밀집지역에서 사람을 죽이고자 총기를 사용하는 개별 범행자를 뜻하는 ‘액티브 슈터(active shooter)’로 지칭했다.
 

[사진=바딤 라브루수시크 유튜브 상품 매니저 트위터 캡처]


유튜브 상품 매니저인 바딤 라브루수시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유튜브 본사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내 책상에서 총격 소리와 사람들이 뛰는 소리를 들었다. 동료들과 함께 사무실에서 바리케이드를 쳤다”고 남겼다. 현재 바딤 라브루수시크는 안전하게 사건 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NBC뉴스는 속보를 통해 유튜브 직원들이 총격 사건 발생 후 신속히 본사 건물 밖으로빠져나와 안전하게 피신했다고 전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유튜브 미국 본사에서 피산해 있는 유튜브 직원들. [사진=미국 NBC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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