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넷마블게임즈 1분기 부진한 실적,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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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4-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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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신작 부재 등으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4일 분석했다. 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으로 기존(17만5000)보다 11.4% 낮췄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086억원,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각각 26.0%, 59.9%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작 부재, 국내외 핵심 라인업 매출감소 등이 원인이다. 그는 "지난해 4분기 하루 매출 26억원을 기록하던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올해 1분기 들어 일 매출액이 20억원 이하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전 분기 주력 신작이던 테라M 역시 1분기 평균 매출액이 2억원 이하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물론 2분기에는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테라아사가', 'BTS 월드' 등 신작이 출시된다.

4월 이후에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판호 획득 가능성도 크다. 다만, 이런 요소는 이미 실적 추정치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게 정 연구원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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