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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울을 10분대에 연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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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흥서 기자
입력 2018-04-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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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 박남춘 의원, 인천시청서 공약 발표

인천~서울을 10분대에?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의원(인천 남동갑)이 4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도시철도 2호선을 인천까지 연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천 광역교통망 정책구상‘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예비후보인 박남춘의원이 4일 인천시청에서 서울지하철2호선 청라연장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왼쪽부터 신동근, 홍영표, 박남춘, 유동수, 황희, 이강호, 홍정화)[사진=박흥서 기자]


정책구상의 구체적내용은 서울지하철2호선을 △원종~화곡~홍대입구~화곡~원종역~인천 청라국제도시 △화곡역~까치산~신도림역을 연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서울지하철 9호선처럼 급행과 일반열차방식을 도입하되 청라~신도림,청라~홍대입구노선은 ‘올스톱 셔틀’방식으로 왕복운행하고, 급행열차는 청라~가정~작전~원종~화곡을 거쳐 홍대입구 및 까치산~신도심으로 환승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노선이 실현되면 현재 56분이 소요되는 청라~신도림을 29분만에 ,46분 걸리는 청라~홍대입구를 31분만에 도달하며 특히 청라~화곡까지는 10분대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공약은 오는 6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돌입, 2027년 9월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남춘 후보는 “이번 사업은 인천시의 노력은 물론 서울시,경기도,국토교통부와의 공조도 필요한 사업”이라며 “문재인 정부와 대화가 통하는 저만이 해낼수 있는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에서 홍영표(인천 부평을), 신동근(인천 서구을), 유동수(인천 계양갑), 황희(서울 양천갑) 등 국회의원들과 인천지역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이 대거 함께 참석해 박후보의 공약에 힘을 실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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