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중소·중견기업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 간담회 개최

수출입은행과 국제협력단 등 7개 기관 관계자들이 4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우리 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수출입은행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건설협회 등 7개 기관의 참여로 이뤄졌다. 이들은 해외사업 타당성조사(F/S) 실시 지역과 사업분야 정보룰 공유하고, 중점 지원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또 올 하반기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실무강좌'의 구체적인 개최 시기 및 다자개발은행(MDB) 구매 전문가 섭외, 청년층 해외취업 정보제공을 위한 MDB 취업가이드 소개 등 강좌 프로그램의 세부 구성도 논의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폭넓은 관점에서 F/S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과 연계해 사업 실시 가능성도 높이는 등 공적개발원조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관별 협업의 좋은 사례"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MDB 등 국제조달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