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임신했다. 5월,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의 둘 째 아들인 차세찌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인 그는 직접 혼전임신 소식을 알렸다.
4일 한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얼마 전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결혼이 인생의 중대사인 만큼, 오랜 기간 많은 대화를 나누며 신중히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행복한 날들을 보내던 제게 새 생명이라는 또 다른 선물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현재 6주차에 접어든 예비엄마가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집니다. 아직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지만, 기쁜 일이니만큼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라며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를 더했다.
한채아는 지난달 공개 열애중이던 차세찌와 결혼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한채아 씨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온 차세찌 씨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 했습니다”라며 “예식은 오는 5월,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진행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채아는 지난해 3월 차세아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소속사는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며칠 뒤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직접 “차세찌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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