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숲속의 작은 집' 소지섭-박신혜가 말하는 행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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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4-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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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작은 집' 소지섭-박신혜 [사진=CJ E&M 제공]


‘숲속의 작은 집’ 출연자 소지섭과 박신혜가 말하는 행복은 무엇일까.

박신혜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 ‘숲속의 작은 집’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행복’에 대해 “전에는 무언가를 해야지만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친구들을 만나고, 뭔가 행복에 이유를 갖다 붙이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나는 언제 가장 행복하지라고 생각했었다. 내 하루의 시작이 감사하다고 느끼는 순간 행복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눈 뜰 수 있음에 감사하고, 좋은 사람들과 일 할 수 있는게 감사하다. 등의 감사할수록 행복하다는 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숲속의 작은 집’을 통해 느끼는 행복에 대해서는 “솔방울 많이 주웠을 때, 난로에 불이 한 번에 붙었을 때 등이다. 촬영하면서 매 순간 순간이 깊숙하게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지섭은 “늘 감사하고 즐겁게 살려고 한다. 그러나 행복은 좀 어려운 주제인 것 같다”며 “행복을 따라간다기 보다는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 살고 즐기려고 한다면 행복은 따라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촬영하면서의 행복은 아직 모르겠다. 끝나봐야 알 것 같다”며 “행복했던 기억이 될지 힘들었던 기억이 될지는 촬영이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숲속의 작은 집’은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라는 설명에 걸맞게 숲속에 고립된 채 생활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출연진으로 결정된 배우 소지섭과 박신혜가 나무와 넓은 들판으로 둘러싸여 속세와 단절된 듯한 숲속의 작은 집에서 누구의 도움없이 고립된 생활을 해나가야 한다. 오는 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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