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오후 서울 LW컨벤션에서 ‘찾아가는 방송통신교실’ 제9기 강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방송통신교실 강사단은 계층간 스마트 정보격차 해소와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0년 3월에 창설됐다.
이번에 위촉된 계층별 강사단은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의 교육을 위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농아인협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방송통신 서비스 활용능력이 우수하고 강의 경험이 풍부한 77명으로 선발됐다.
이번해 열리는 찾아가는 방송통신교실에서는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교육책자를 통한 다문화가정 교육 △점자 교육책자를 활용한 장애인 교육 △영상 등을 활용한 청소년 교육 등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석진 방통위 상임위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방송통신 서비스 활용 및 피해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이용자들이 방송통신 서비스의 안전하고 편리한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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