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모하메드 살라가 1골1도움을 기록한데 힘입어 맨시티에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15경기 연속 무패(10승5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31골로 가장 많은 골을 기록 중인 리버풀은 맨시티를 상대로도 화끈한 공격축구를 보여줬다.
이어 클롭 감독은 “후반전에서는 수비를 더 깊게 섰고, 유효슈팅을 허용하지 않았다. 잘하기는 했지만 공을 소유했을 때는 좀 더 움직임을 가져줘야 한다”며 “3-0이지만 아직 전반전이 끝난 것이다”고 말했다.
공수 조화를 이룬 리버풀은 2004-05시즌 우승 이후 13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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