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숭의3구역에 704세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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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흥서 기자
입력 2018-04-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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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정비사업연계 공적임대주택'사업 후보지로 숭의3구역 낙점

재개발 지역이던 인천시 남구 숭의3구역이 임대주택으로 사업이 변경 추진된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인천시 남구 숭의동 18번지 일원 3만2995㎡ 숭의 3구역을 ‘정비사업연계 공적임대주택’ 후보지로 선정했다.

숭의3구역[사진=인천시 제공]


이 곳에는 704세대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지어져 분양된다.

숭의3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재개발조합 설립인가를 받고 2010년 7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롯데건설이 658세대의 아파를 지을 계획이었으나 건설경기 침체로 지난8년간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장기 침체된 전국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를 대상으로 국토부가 공모한 ‘정비사업연계 공적임대주택’사업에 숭의3구역을 비롯해 동구 송현1·2차 아파트 재건축구역, 동구 송월구역등 3곳을 후보지로 신청했다. 이 중 숭의3구역이 후보지로 낙점됐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이란 정비조합의 일반분양 물량을 임대사업자가 통째로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시세의 95%이하로 물량을 공급하는 한편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는 특별공급물량을 준비해 공급하는등 기존 민간임대주택보다 공공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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