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청 [사진=제주도 제공]
청정제주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내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에 대폭 반영했다.
제주도는 내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모두 149개 사업, 5468억 원(국비 2348억 원) 규모의 예산 사업 신청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중 국비예산 신청액은 지난해 2227억 원보다 121억 원(5.4%)이 증가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내용으로 △제주형 친환경식재료 유통센터 건립 △안전농산물 환경보전 직접지불제 △도 전역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사업 △해상운송비 지원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사업 지원 등 제주 농업·농촌 활성화 및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사업 위주로 신청규모를 확대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해 지난 1월부터 행정시를 통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자율 사업과 행정시 및 부서별 공공사업을 신청 받고, 사업의 필요성 및 예산검토 조정을 통해 신청사업에 대해 최종 확정하여 국비 지원사업 신청서를 오는 10일까지 제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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