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5일 발표된 정부의 ‘납품단가 현실화 방안’ 브리핑 직후, “매우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출했다. 정부가 공공조달시장부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계약금액을 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민간하도급 시장으로 확산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중기중앙회는 “납품단가 조정협의제도 활용의 활성화를 위해 5월 중소기업 주간(5월14일~5월18일)에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납품단가 조정협의권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는 계획안까지 즉각 제시했다.
이와 함께 “대기업이 공정원가를 납품단가에 자발적으로 반영하는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공공부문의 납품단가 현실화가 민간부문으로 확산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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