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관내 각종 신축 공사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이는 등 안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강희진 부시장이 광명역세권 태영데시앙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을 찾아 시설관리자로부터 시설관리·안전점검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여기서 강 부시장은 “지난 제천·밀양 화재처럼 무심코 넘어간 일들이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사고가 많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책임감을 갖고 사고예방에 적극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최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보고회’를 통해 7개 분야 660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명제를 민·관 합동으로 운영, 안전진단 및 점검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되, 보수·보강을 요하는 시설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철저히 이력을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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