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출발’ 추신수, 시즌 첫 홈런 폭발…오승환, 1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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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4-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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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1982년생 동갑내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18 메이저리그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팀은 2-6으로 졌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3할1푼8리(22타수 7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6으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우완 투수 유스메이로 프티트를 상대로 볼 카운트 1볼에서 2구째 시속 129㎞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3일부터 3경기 연속으로 톱타자로 나서고 있는 추신수는 1회초 오클랜드 숀 머니어의 공에 몸을 맞아 출루했다.

오승환은 같은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3으로 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해 1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마크 중이다.

첫 상대 팀 앤더슨을 유격수 땅볼 처리한 오승환은 애덤 엔걸을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41㎞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요안 몬카다를 삼구삼진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6㎞짜리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토론토는 8회 라이언 테페라가 호세 아브레우에게 결승 홈런을 내줘 3-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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