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5K. 사진=연합뉴스]
소방당국은 5일 오후 2시 47분께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에서 F-15K 전투기로 추정되는 비행기가 추락해 경찰과 출동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 헬기 2대와 소방차 등 차량 22대, 50여명의 인원이 현장에 투입된 상태다.
가산골프장 관계자는 "골프장 4번홀 인근 작은 산 넘어 산에 전투기가 떨어졌다"며 "골프를 하던 고객이 추락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안개가 많이 끼어 골프장에서는 보이지 않는다"며 "골프장에 피해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고 당시 전투기 안에는 조종사 2명이 타고 있었지만 비상탈출을 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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