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발생한 울산버스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이 영상은 사고 원인 제공 승용차 후방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추정된다.
울산광역시소방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30분쯤 울산시 북구 염포동 아산로를 달리던 133번 시내버스가 3차로 진행 중 끼어들기 차량을 피하다 현대자동차 담벼락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승객 39명 중 이모(40·여), 박모(29·여)씨 등 2명이 사망했다. 6명이 중상을 입었다. 나머지 버스 운전자 양모(50)씨 등 31명은 경상을 입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서도 버스는 담벼락에 충돌하며 넘어진다. 경찰은 이 영상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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