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사회단체 고발에 따른 성희롱 의혹 강력히 대처 하겠다”

李 市長, 여러차레 성희롱 한적 없다고 밝혔다 … 당당하게 수사 받을것.

이춘희 세종시장이 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신과 관련된 성희롱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 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은 5일 최근 제기되고 있는 성희롱 의혹 등과 관련해 강력히 대처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여러 차례 성희롱을 한적 없다고 분명히 말한바 있다”며 “세종모사회단체가 지난 2일 저에 대해 검찰에 고발한것과 관련, 이는 법률적인 부분으로 시시비비를 가려서 서로의 주장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종촌복지관과 관련해 각종 외압을 행사했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선 실무자들 간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여태까지 제기된 의혹에 대해 감사위원회로 하여금 철저히 조사하도록 요청을 했고 감사위원회에서 오늘도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저는 결단코 인사와 관련해서 어떠한 압력도 행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제 처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는, “제 처가 35년간 교직생활로 모은 돈으로 매입한 부동산이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으로 싸게 샀건 비싸게 샀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한다고 하니 명쾌하게 밝히겠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이 시장은 끝으로 "그간 의혹으로 많은 말이 양산 되고 보도된바 있지만, 수사에서 명명 백백하게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 면서 ”그 결과에 따른 각자의 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고 30만 세종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직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