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전투기 추락, 임무 조종사 2명 사망 추정

5일 경북 칠곡군에서 F-15K 전투기가 추락했다. 공군은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조종사의 정확한 생사는 아직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소속 F-15K 전투기 1대는 이날 오후 1시 반께 대구 기지에서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귀환하던 중 2시 38분께 경북 칠곡군 유학산 8분 능선 인근에 추락했다. 추락 원인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