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단원구가 2018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정하고, 강도높은 현장 징수활동을 펼쳐 나간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일제정기기간 동안 올해 체납세 정리목표액 189억원의 30%인 56억원을 정리 목표로 정하고, 부동산, 차량, 예금, 급여, 채권 등 각종 재산압류는 물론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제공 등의 행정제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체납차량 번호판 상시 영치와 함께 고질적 체납차량의 경우, 인도명령 후 공매를 추진하는 정책도 시행한다.
특히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사업장, 거주지 등 현장조사 위주로 책임징수제를 추진해 체납자의 실태를 파악, 체납처분 면탈 혐의가 있는 체납자는 강력한 범칙사건 조사를 추진하고, 필요시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도 동시 진행할 방침이다.
구는 이와 함께 취약지역 LED 보안 등 정비공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범죄발생에 대한 사전예방과 안전하고 밝은 밤거리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를 위해 관내 선부·원곡동에 LED 보안등 신설 및 노후 보안등기구 교체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생명도시 안전안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치안협의회 및 안전도시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으로 선부동 240곳과 원곡동 128곳에 보안등을 정비하며, 공사는 오는 6월 완료된다.
구는 연차적으로 와동, 신길동, 중앙동 등 관내 모든 동의 보안등을 LED등기구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구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주민들의 안심 귀갓길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기요금 절약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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