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분담협의 제2차 회의, 내주 제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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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양국간 협의가 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시작됐다. 사진은 한미 양측 수석대표를 맡은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가 포즈를 취한 모습. [외교부 제공]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양국간 협의가 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시작됐다. 사진은 한미 양측 수석대표를 맡은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가 포즈를 취한 모습. [외교부 제공]


2019년부터 적용될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제2차 회의가 내주 제주도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6일 "제2차 SMA 회의가 11일~12일간 제주에서 개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는 지난달 7∼9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10차 협정 체결을 위한 첫 고위급 회의를 열었고, 액수와 제도개선 방향 등을 놓고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

이번 회의에 우리 측은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 대표로 외교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미국 측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국무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어 "정부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조성하고 연합방위태세 및 동맹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 국회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호혜적인 협상 결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지난 제1차 회의시 제시된 상호 입장을 토대로 논의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행 제9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2014-2018)은 오는 12월 31일 부로 종료되고, 제10차 협정이 내년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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