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영매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는 4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 탐사에 사용될 로봇 꿀벌 개발에 자금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마스비는 일본과 미국 과학자팀에 의해 개발 중이다. 무선 통신 장치와 센서를 이용해 지형을 파악하고 생명체 흔적을 발견할 예정이다. 하지만, 난관은 많다. 과학자들은 화성에 맞는 날개 모양과 이동 방법 또 필요한 전력량을 결정해야 한다.
이미 화성에는 '로버'로 불리는 화성 탐사 로봇이 있다. 하지만, 바퀴로 이동해 이동 속도가 느리고 고장이 나면 대체할 수단이 없는 단점이 있다.
반면 마스비는 벌집이라 불릴 전용 탐사 기지에서 배포돼 화성을 탐사하고 다시 기지로 돌아와 정보를 지구에 보내고 충전 등을 한다. 꿀벌 무리로 움직여서 고장이 나도 대체 가능한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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