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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형 주거복지 정책지원 태스크포스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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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04-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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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형 주거복지 모델 발굴, 정책 수립

‘수원형 주거복지 정책지원 태스크포스팀’ 발대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수립하게 될 ‘수원형 주거복지 정책지원 태스크포스팀’이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발대식을 하고 첫발을 뗐다.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은 수원시 주거 관련 부서장, 수원시정연구원 전문연구원, 수원시 주거복지지원센터장 등으로 구성됐다. 주거복지 정책 수립팀과 주거복지 정책 지원팀으로 운영된다.

태스크포스팀은 수원형 주거복지 모델을 발굴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주거공간에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주택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관련 부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원형 도시주택기금 조성 △주거복지위원회 구성 △수원마을 사랑방 확대 △정책동아리 확대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복지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곽호필 도시정책실장은 “수원시만의 독창적인 주거복지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주거복지사다리를 구축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복지시민권 실현’을 2018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복지시민권은 노동·주거·교육·육아 복지권 등 4대 기본권으로 구성되는데, 주거복지권은 시민들이 쾌적한 주거공간에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권리를 말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4018가구를 대상으로 한 ‘수원형 주거실태조사’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수원형 주거기준’을 설정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주거복지권 실현을 위한 정책의 하나로 2022년까지 ‘수원형 시민어울림 복지주택’ 200호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민어울림 복지주택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 다자녀 가정,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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