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가격인상, 피자헛도 배달금액↑…파파존스 7년째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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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4-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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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배달 전문기업 도미노피자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도미노피자 명동점에서 신제품 ‘더블크러스트 치즈멜팅 피자’를 선보이고 있다. '더블크러스트 치즈멜팅 피자'는 씬 크러스트 사이에 고소한 통모차렐라와 페터크림치즈가 담겨 있다. 가격은 큰 사이즈 3만2900원, 중간 사이즈 2만7500원.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도미노피자는 6일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피자 품목에 한해 라지(L) 사이즈는 1000원, 미디엄(M) 사이즈는 500원 올린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과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스터피자는 올해 1월부터 배달 서비스 최소기준 금액 인상했다. 미스터피자에서 스파게티와 샐러드 등 사이드 메뉴로만 주문할 경우 합계 1만4000원을 넘겨야 배달 가능하다. 기존 배달 최소 기준 대비 2000원 더 올랐다. 피자만 주문할 때는 이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피자헛도 지난 3월 8일부터 모든 배달 주문 최소 결제 금액을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3900원 인상했다.

이런 가운데 파파존스는 몇 년째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눈에 띈다. 2011년 한차례 가격인상을 했던 파파존스는 7년 째인 판매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배달서비스 최소 금액은 피자가 아닌 사이드 메뉴만 주문할 경우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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