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용 캠코 사장 "일자리 창출·가계 안정·기업재기 지원 등 솔선수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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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8-04-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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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용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개최된 ‘한국자산관리공사 제56회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캠코 제공 ]



문창용 캠코 사장은 6일 "캠코는 가계・기업・공공을 축으로 국가경제 안전망을 책임지는 국가 인프라로서 일자리창출, 가계 안정, 기업 재기지원, 재정확충 등 공공부문 사회적 가치 구현에 솔선수범하는 금융공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한국자산관리공사 제5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이처럼 말하며 “캠코는 지난 56년간 국가경제 위기극복의 주역으로서 명실상부한 국가 경제 전반의 핵심자산을 관리하는 대표공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등 취약기업 재기 지원, 부실채권관리 일원화 및 연체채권 전담정리, 공공개발 모델 발굴, 일자리창출 펀드 조성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해 왔다”고 평가했다. 

문 사장은 중국 북송 때 시인 소동파의 시에 나오는 흉중유성죽(胸中有成竹)을 인용해 “화가는 밑그림을 그릴 때 이미 가슴 속에 완성된 그림을 구상하고 있다”며 “캠코의 미래계획을 나누고 캠코만의 혁신역량을 발휘해 생존을 위한 변혁을 과감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왼쪽 두 번째)은 창립 56주년을 기념해 6일 부산진역 무료급식센터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캠코 제공]


한편, 같은날 문 사장을 비롯한 캠코 임직원 20여명은 부산진역 무료급식센터에서 ‘행복을 주는 Moon식당’을 열고 급식센터를 찾는 이들에게 미역국, 기념떡 등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문 사장은 “부산에 본사를 둔 금융공기업으로서 창립기념일을 맞아 우리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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