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상생협력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각 부문을 대표하는 김기남 DS(디바이스솔루션) 사장·김현석 CE(소비자가전) 사장·고동진 IM(IT·모바일) 사장과 노희찬 경영지원실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의 주요 경영진, 김영재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이하 협성회) 회장을 비롯한 190여개 협력사 대표까지 모두 24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남 사장은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삼성전자가 견실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의 도움 덕분"이라며 "협력사와 더불어 성장하는 한차원 높은 관계를 구축하고, 국가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기술혁신 활동을 진행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31개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과 혁신 우수사례 발표 및 전시장 투어도 함께 진행됐다.
협력사 혁신 우수사례 대상에는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는 휴대폰 협력사인 엠씨넥스가 선정됐다. 엠씨넥스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카메라에 ‘이산화탄소 드라이 아이스’ 세척공법을 적용하여 이물질 제거 방식을 혁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는 "작년 한 해 동안 삼성전자와 함께 혁신활동을 진행해 카메라 수율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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