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차남’ 김현철 “6·13 보궐선거 출마 고려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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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4-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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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글 통해 입장 밝혀

  • “손명순 여사는 경찰 경호”

추모하는 김현철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인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가 22일 오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도식에서 헌화를 한 뒤 추모하고 있다. 2017.11.22 scoop@yna.co.kr/2017-11-22 14:58:42/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는 6일 자신의 6·13 재보선 출마 가능성을 전면 부인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당과 전혀 상의한 적 없고 출마를 고려하지 않는다”면서 “더 이상 구구한 억측이나 해석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정치권에선 김 교수가 부산 해운대을 또는 경남 김해을 보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김 교수는 지난해 4월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의 영입제안을 받고 지지 선언을 한 데 이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대선 이후에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을 통해 공식 입당했다.

그는 또 같은 페이스북 글에서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에 대한 경호처 경호 연장 문제가 모친인 손명순 여사 경호 문제와의 형평성 논란으로 번진 것과 관련, “현재 어머니께서는 경호법에 따라 청와대 경호처의 경호를 받다가 현재 경찰 경호를 받고 있다”면서 “다른 분과 비교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앞서 이희호 여사 경호 문제와 관련해 “김영삼 전 대통령의 미망인 손명순 여사는 경호처 경호 기간이 끝나서 경찰의 경호를 받고 있다”며 차별 대우를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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