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꽃놀이 가야하는데 야속한 날씨…주말 '흐림·쌀쌀·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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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8-04-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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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 영하 1도에서 낮 최고 14도 안팎…바람 강하고 황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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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토요일은 전국에 흐리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오는 7일에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도~영상 5도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쌀쌀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8~14도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2도, 대전 3도, 대구 4도, 부산 5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강원 산지에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해안, 제주도, 강원 산지 등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가 0.5∼3.0m, 남해 앞바다가 1.0∼2.5m, 동해 앞바다가 1.0∼3.0m로 일겠다.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최대 4.0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황사는 7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국 만주 부근에서 추가로 발원한 황사가 7일 오전까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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