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제7회를 맞는 본 대회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생들이 캔 모양의 초소형 모사 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하고, 발사‧운영 전 과정을 체험하도록 구성된 경연 프로그램이다. 최초 개최 이후로 현재까지 730팀(2000여명)이 응모, 276팀(680여명)이 선발돼, 체험 및 본선 대회에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추진됐다.
이번 대회는 체험부(초·중학생, 체험캠프), 슬기부(고등부, 경연)와 창작부(대학생, 경연)의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체험부’는 초·중학생 대상 체험캠프로 위성교육, 우주개발현장 탐방, 캔위성 기본키트 제작실습, 위성 낙하 및 운용, 해외 경연대회 수상자 강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7월 26일부터 27일(1박 2일)까지 대전 KAIST에서 진행 예정이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부터 누구나 팀(학생 2~3명, 지도교사(보호자) 1명)단위로 참가 신청가능하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30팀은 체험 캠프 소요 경비 및 캔위성 기본키트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경연대회 부문별 최우수상 1팀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및 상패가 수여되며, 우수상 2팀과 장려상 2팀에게 각각 KAIST 총장상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상과 함께 상금 및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대회부터는 모든 수상팀(지도교사 포함)에게 해외 우주 관련 시설 견학 및 교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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