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삼성증권 사태를 계기로 증권사 거래시스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른 증권사들도 삼성증권처럼 없는 주식을 발행해 유통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지난 6일 삼성증권에서 배당 업무를 담당하는 한 직원이 우리사주조합 몫의 배당금을 입력하면서 주당 1000원 대신 1000주를 입력하는 실수를 했다. 주식을 배당받은 직원 중 16명이 501만2000주를 팔아치우면서 주가가 11% 이상 급락했다.
그러나 삼성증권은 보유한 자사주가 없고, 발행주식은 8930만주, 발행한도는 1억2000만주다. 발행 주식 수를 넘어서는 주식이 입고되고 거래되는 허술한 시스템이 드러난 셈이다. 이에 금융당국이 증권사를 상대로 실태조사에 나선 것이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른 증권사들도 삼성증권처럼 없는 주식을 발행해 유통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지난 6일 삼성증권에서 배당 업무를 담당하는 한 직원이 우리사주조합 몫의 배당금을 입력하면서 주당 1000원 대신 1000주를 입력하는 실수를 했다. 주식을 배당받은 직원 중 16명이 501만2000주를 팔아치우면서 주가가 11% 이상 급락했다.
그러나 삼성증권은 보유한 자사주가 없고, 발행주식은 8930만주, 발행한도는 1억2000만주다. 발행 주식 수를 넘어서는 주식이 입고되고 거래되는 허술한 시스템이 드러난 셈이다. 이에 금융당국이 증권사를 상대로 실태조사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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