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에 대규모 식음료 매장을 낸다. 연회장 케이터링(단체급식) 서비스와 외식 매장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코엑스 등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입찰을 통해 180억원 규모 코엑스 식음시설 운영권을 따냈다. 운영 기간은 2018년 계약일로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다.
코엑스 내 사업은 케이터링과 외식매장으로 나뉜다. 기존 아워홈은 케이터링과 1층 중식당 한곳을 운영했다. 신세계푸드는 케이터링은 물론 1층 식당 세 곳을 합친 면적에 대규모 외식 사업을 한다.
성수동 본사 테스트키친에서 시험 판매한 ‘데블스빅버거’ 1호점도 이곳 코엑스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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