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삼성전자 환율ㆍ무역전쟁 보단 실적에 '주목'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를 둘러싼 거시경제 변수가 악재로 작용할 수는 있지만 실적이 견조해 경쟁사와 비교우위에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0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과 금리 변수와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아직 실적을 하향할 정도는 아니지만 일정 정도 주가 가치를 끌어내릴 요인이 될 수 있고 현재 주가 변동성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1분기 실적에서 삼성전자의 강력한 이익 창출 능력이 재확인됐고, 이를 통해 이런 변수들이 삼성전자보다는 경쟁사에 더 위협이 될 것임을 알 수 있다"며 "삼성전자의 중장기적으로 시장 영향력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1분기 실적 결과를 반영해 올해 연간 실적을 매출은 4.3% 올린 250조원, 영업이익은 18.8% 더해 63조7000억원으로 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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