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가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의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가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본체와 시계줄이 분리 가능한 모듈형 디자인으로 아이들 생활 환경에 맞게 시계타입이나 목걸이타입으로 변경 가능하도록 사용성을 높이고,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모서리를 모두 둥글게 하고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제품 곳곳에 다양한 표정으로 적용해,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해 거부감 없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이처럼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에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특성에 적합한 ‘어린이맞춤’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이번 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아이 목소리’를 적용한 ‘어린이용 음성 인터페이스’가 제공되고, 어린이용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있어 필수적인 자녀 안전을 위한 부모와 자녀의 상시 연결성도 최적화돼 제품 전체의 사용자경험(UX)이 타겟 고객에 특화되도록 고안됐다.
LG유플러스 측은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자녀를 위한 안성맞춤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혁 LG유플러스 UX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타겟 고객에 최적화한 제품 디자인으로 좋은 심사결과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처럼 아이들 눈높이에 특화된 UX를 지속 연구하고 발전시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65년부터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에는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3개 분야에 전 세계 59개국으로부터 6300여개 이상의 디자인 결과물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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