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문화제. 사진=병무청 제공]
병무청이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현역병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입영문화제는 군 생활을 시작하는 입영 장정을 응원하고 아들을 군에 보내는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행사다. 입영 장정과 가족 등 8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문화제는 아들과 부모, 입영 장정과 여자 친구 등의 추억 쌓기 위주로 진행됐다.
부모님을 업고 걷는 어부바길, 부모님과 여자 친구가 쓰는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 등에서는 가족의 정과 연인 간의 사랑을 교감하는 장이 됐다. 입영 장정과 가족이 함께 관람하는 문화예술 공연과 군악대 모듬북 공연, 육군 의장대의 시범공연 등도 이어졌다.
한편, 병무청은 육군훈련소를 시작으로 올해 전국 22개 부대에서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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