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장 후보로는 권영진 현 시장과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재만 전 최고위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등 4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또 경북지사 후보로는 김광림 의원, 남유진 전 구미시장, 박명재 의원, 이철우 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당은 앞서 지난 5일 온라인(모바일) 투표에 이어 전날 현장투표를 실시했으며, 이 두 결과를 합산해 이날 최종 후보자를 발표한다.
경북지사 후보에 대해서는 오전 10시 개표를 시작하고, 개표가 완료되면 현장에서 발표한다.
한국당이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후보를 확정하면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후보 미선출 지역은 서울·세종·광주·전남·전북 등 5개로 줄어든다.
이들 가운데 서울시장 후보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로 확정된 상태로, 오는 10일 추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당은 이번 주 중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세종시장 후보도 확정할 계획이다.
한국당은 광주시장과 전남지사·전북지사 후보도 모두 선출한다는 방침이지만, 아직 후보를 물색하는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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