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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스마트 발전소 구축 위해 증강현실 기술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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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4-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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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발전설비 증강현실 스마트글라스·콘텐츠 개발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스마트 발전소 구축을 위한 발전설비 관리 및 재난안전용 증강현실(AR) 스마트글라스와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9일 울산시 중구 동서발전 본사에서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발전설비 증강현실 플랫폼 & 콘텐츠 개발' 착수 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인 이랜텍 관계자들과 발전설비 운전조작용 증강현실 플랫폼인 스마트글라스 개발 및 관련 콘텐츠 제작 계획, 일정 및 활용방안 등을 협의했다.

스마트글라스란 증강현실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된 안경 형태의 웨어러블 컴퓨터를 말한다.

동서발전은 이번 연구개발로, 발전설비 운전조작 시 인적실수를 방지하고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상황을 인지, 대처할 수 있게 돼 직원들의 업무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분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적극 개발해 에너지전환,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4차 산업혁명을 발전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전담조직인 발전기술개발원을 신설하고 당진화력 9·10호기를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도입, 실시간 성능관리시스템, 인공지능 고장예측 및 조기경보 시스템 등 스마트발전소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8월 ]2017년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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