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SLR 카메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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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4-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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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50·D7500 본상···디자인 경쟁력 입증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8'서 수상한 니콘 D850(왼쪽)과 D7500. [사진=니콘 제공]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의 DSLR 카메라 'D850'과 'D7500'이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D850은 지난해 발매된 차세대 초고해상도 FX 포맷 DSLR 카메라로, 고해상도와 뛰어난 고속 촬영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4575만의 고화소를 구현하면서 촬영 조건에 따라 초당 최대 9매까지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D7500은 상위 기종의 고화질 성능을 소형화, 경량화된 바디로 즐길 수 있는 DX 포맷 DSLR 카메라다. 이 제품은 초고속 이미지 처리 성능과 버퍼 메모리 용량의 증가로 촬영 조건에 따라 초당 약 8장, 50프레임까지 고속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올해는 세계 59개국에서 6300점이 출품됐으며 디자인 혁신성·기능성·내구성 등 9개의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D850과 D7500은 이번 공모전 외에도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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