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제공]
9일 오후 12시 15분 40초 경북 경주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본 지진이 경주에도 영향을 준건가..." "불안하네. 이게 뭔 난리야" "이웃 나라도 우리나라도 요즘 지진 때문에 조용할 날이 없네" "우리나라도 지진 대비 어서 합시다" "낮잠 자고 있다가 천둥 쳐서 비 오나 했는데...지진이었어" "아 무섭다" "다들 조심하세요" "우리나라 안전한가요? 무서워서 살겠나" "경주는 지진 서울은 미세먼지, 대비책 좀 제발..." "혹시 경주 사시는 분 계산가요? 땅 울리는 소리에 식겁했는데 지진 아닌가 싶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76도, 동경 129.19도로 지진 발생의 깊이는 16km라고 밝혔다.
지진은 지난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경주 강진(규모 5.8) 이후 181번째 여진(규모 2.0 이상)으로 파악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이날 새벽 발생한 일본 지진과는 무관하다”며 “일본 지진의 규모와 발생지점 간의 거리를 고려했을 때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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