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 마크 역의 배우 마동석[사진=연합뉴스 제공]
4월 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압구정점에서는 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제작 코코너·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마동석, 권율, 한예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 분)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분),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 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 최초 팔씨름 소재 액션 영화다.
이날 마동석은 “아주 어렸을 때, ‘록키’라는 영화를 보고 복싱에 푹 빠졌었다. 그런 종류의 영화를 찍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분(실베스터 스탤론)의 팔씨름 영화인 ‘오버더탑’을 보고 팔씨름 영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0년 넘도록 준비하고 기다렸는데 이렇게 운 좋게 영화를 하게 되었다”며 작품의 시작점을 밝혔다.
한편 마동석 주연의 영화 ‘챔피언’은 오는 5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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