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일 이화여대에서 취임 후 첫 대학 특강을 진행한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이화여대 재학생, 교직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열 예정이다.
'한반도 정세와 글로벌 외교'를 주제로 하는 이번 특강에서 강 장관은 최근 우리 외교의 흐름과 함께 외교 다변화 등 정책방향을 소개한다.
또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젊은 세대가 글로벌 무대에서 보다 많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준비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하고, 여권이 신장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젊은 여성 인재들의 역할 확대도 강조할 전망이다.
외교부는 "강 장관은 국민에게 다가가는 외교 차원에서 기회가 닿을 때마다 전국에 있는 대학을 찾아 젊은층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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